두산밥캣 측은 이자비용 절감 효과와 미국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이연법인세부채의 재평가 이익으로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달러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억9707만달러, 3억4887만달러로 전년 대비 5.8%, 1.7% 증가했다. 순이익은 2억4208만달러로 55.8% 늘었다.
원화 대비 실적 차이는 비교 시점의 환율이 달라서다.
한편 이날 두산밥캣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17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8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회사의 주주친화 정책을 반영해 주당 배당금을 작년보다 100원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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