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남도, 보해양조는 7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도 천년 슬로건 및 엠블럼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광주시는 향토기업 보해양조 제품에 전라도 천년 슬로건과 엠블럼을 사용하도록 제공한다.
보해양조는 전라도 천년을 기념해 올 3월 출시 예정인 소주 신제품에 슬로건 등을 부착할 예정이다.
지역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천년 기념 소주가 판매될 때마다 1병당 10원씩 적립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한다.
전라도가 태어난 지 1000년이 되는 2018년을 기념해 만든 전라도 천년 슬로건 및 엠블럼은 새가 알을 품어 성장하고 날갯짓하는 모습이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 전라도가 새천년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시와 전남․전북 3개 시․도는 전라도 천년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비전을 지역인들과 공유하고, 전라도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라도 천년기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 협약은 전라도 천년을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도 천년 슬로건 및 엠블럼은 품위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본사 소재지가 전라도인 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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