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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기 앞서 머리를 정돈하고 있다. 2018.01.15[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주연배우 고현정이 SBS 수목 드라마 '리턴'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가운데 ‘리턴’이 8일 결방이 예정돼 있어 사실여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7일 오후 SBS 수목드라마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분쟁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배우와 제작진에 모두 확인을 거쳐야 정확한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알렸다.
무엇보다 ‘리턴’은 오는 8일 결방이 확정된 상황. 이에 대해 SBS 측은 “8일 결방과 현장 분쟁 설은 무관하다. 8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를 위해 결방이 이미 확정됐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 사이에 분쟁이 발생, 고현정이 촬영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당장 ‘리턴’의 다음 주 방송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고현정의 소속사 측은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SBS는 국가적인 행사인 평창올림픽과 관련, 올림픽 중계로 인해 8일 예정이던 ‘리턴’ 15, 16회 방송분은 한주 뒤인 14일에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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