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미래에셋대우 노조 '여직원 골프대회' 진상조사…"부정적 의견 찾기 어려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신형 기자
입력 2018-02-07 19: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체 참석자 80% 조사에 응해…서울지방노동청도 현장점검

미래에셋대우는 7일 노조 측에서 '여직원 골프대회' 논란과 관련, 자체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부 우려와는 달리 강압적 참여 등 부정적 의견은 찾기 어려웠다. 이에 노조 측은 언론보도로 상처 입은 직원들을 위로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앞서 한 언론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해마다 여직원 골프대회를 열고 '황제놀이'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사 측은 그동안 노조에서 성희롱을 비롯한 여성 직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에 단호히 대처해왔다고 전했다.

그러자 노조 측은 2016∼2017년 행사 참석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방식(대면·유선·설문)으로 참석 동기 등 사실관계 파악을 실시했다. 

조사 문항에는 △참석 동기(자발적 또는 비자발적) △행사의 근본 취지 부합성 여부 △뒤풀이 참여의 강압성 의혹 등이 포함됐다.

관련 설문은 신뢰 확보를 위해 해외 사이트를 통해 익명성을 보장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노조 측이 조사한 진상조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전체 참석자의 80%가 진상조사에 응했으며, 응답 결과 조합의 우려와는 달리 대다수의 직원들에게서 행사의 비자발적 참여나 강압적인 분위기 등 예상되었던 행사의 문제점에 대해서 부정적인 답변을 찾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