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리턴’ 촬영 중 감독과 크게 다투고 촬영 거부 선언,다음 주 방송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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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2-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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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턴 측“진위 여부 확인 중”

배우 고현정이 ‘리턴’ 촬영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사진=유대길 기자

배우 고현정(46)이 ‘리턴’ 촬영 중 감독과 크게 다투고 촬영 거부 선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고현정이 ‘리턴’을 촬영하던 도중 감독과 크게 다툼을 벌인 후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당장 다음 주 방송분의 방영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리턴’의 8일 방송은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고현정은 드라마 속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이견 등으로 연출 PD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SBS 측은 이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고 최악의 경우 배우 교체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리턴’은 최자혜 변호사(고현정)와 독고영 형사(이진욱)가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스릴러 드라마다. 강한 흡인력과 촘촘한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어 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리턴’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분쟁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배우와 제작진에 모두 확인을 거쳐야 정확한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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