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EU, 韓 철강제품 반덤핑 조사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현 기자
입력 2018-02-07 21: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유럽연합(EU)이 한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 연장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유럽집행위는 지난달 27일 터키, 러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등 4개국의 철강 연결구(튜브와 파이프 피팅)에 대한 반덤핑 관세 일몰재심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일몰재심은 관세 부과 만료를 앞두고 관세를 계속 부과할 필요가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다.

한국산 철강 연결구에 대한 관세는 지난달 29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관세가 아직 필요하다는 EU 철강업계의 요청에 따라 이번 조사가 시작됐다.

한국산 철강 연결구에 대한 반덤핑 관세는 2002년 8월 최초로 부과됐고 2008년과 2014년에 연장됐다.
2014년에 부과된 관세는 44.0%다.

국내 기업의 수출 물량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EU 철강업계는 한국이 2016년 7월~2017년 6월 EU 소비량의 0.39%(201t)를 수출했다고 주장했다.

EU는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필리핀산 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