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민주당원 파란하늘봉사단,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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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2-0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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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위한 봉사활동 인정받아

파란하늘봉사단은 7일 오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지진피해 복구 유공자 시상식에서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파란하늘봉사단 제공]


파란하늘봉사단은 7일 오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지진피해 복구 유공자 시상식에서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란하늘봉사단은 지난 2014년 12월 ‘여성의 힘으로 만드는 안전도시 포항’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출범한 자원봉사단체로 포항의 민주당원들로 구성돼 있다.

흥해 지역 독거노인과 결식아동들을 위한 주말 도시락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지진 때는 이재민 대피소가 꾸려진 흥해공고에서 사랑의 밥차와 함께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동안 티내지 않는 조용한 봉사활동을 펼쳐와 봉사단의 활동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지진 봉사활동이 SNS를 통해 주변에 알려지면서 장관 표창까지 받게 됐다.

김정숙 단장은 “우리 지역에서 민주당원들과 일상적인 정당 활동을 하고 싶었고, 봉사활동으로 구체화 됐다”며, “향후 더 많은 당원들과 함께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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