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비상,보안요원,기자단,경찰 등86명확진..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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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2-0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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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자주 씻어야

 4일 오후 복통과 구토 증세 등을 보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민간보안업체 직원들이 강원 강릉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노로바이러스 비상이 걸렸다. 보안요원, 기자단, 경찰 등 86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는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기준 평창동계올림픽지역 노로바이러스 집단 발생 현황은 86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자다.

이 중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보안요원이 58명으로 가장 많고 경찰이 12명, 기자단이 4명이다.

노로바이러스 비상 사태 발생을 계기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자주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 안 하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ㆍ고기ㆍ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이다.

일상적인 위생 상식만 지키면 노로바이러스 비상 사태는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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