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환경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창포럼은 동계올림픽 레거시 차원에서 출범했다. 이어지는 2020년 동경, 2022년 북경 올림픽 이슈를 다룰 예정이며, 향후 UN과 NGO, 국회, 기업 등과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연례 국제행사로 진행하겠다는 게 강원도의 계획이다.
포럼에는 정부, 강원도, UN 관계자, NGO, 지구과학, 탄‧수소, 올림픽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8일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세계 시민교육’을 주제로 정은희 IVECA 국제가상학교 교육센터 대표, 샴샤드 악타 UN 사무차장, 제프리 브레즈 UN 공보국 시민사회협력 수석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앞으로 미래를 위해 인류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과 문제의식, 실천방안을 공유한다.
또 같은 날 ‘평창이 꾸는 꿈,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이상묵(서울대 교수) 2018 평창포럼 조직위원장, 앤더스 샌드버그 옥스퍼드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이 급변하는 지구환경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