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아시아나항공 실적 예상외 선방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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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2-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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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실적에 대한 기존 눈높이가 지나치게 낮아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800원에서 5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8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3.7% 증가한 860억원이다. 매출액은 1조6523억원으로 12.8% 늘었다.

같은 기간 국제여객 매출액은 8433억원으로 11.3% 상승했다. 국내여객의 경우 821억원으로 29.7% 확대됐다. 특히 제주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하며 수송량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화물 매출액은 12.5% 오른 3858억원을 기록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화물 매출 상승세가 기대된다"며 "다만 환율 하락으로 원화 상승 폭이 다소 둔화돼 보이는 효과는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별도 기준으로 718%다. 회사 측은 2019년 리스회계 변경 시 약 190~200%포인트의 부채비율 상승을 예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한준 연구원은 "부채비율 상승에 대비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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