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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지난해 매출 3193억...4분기 매출 사상 첫 1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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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2-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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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는 주력 게임들이 지난 4분기 나란히 역대 최고 결제액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인 1104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연간 기준 매출액은 3193억원, 영업이익은 813억원,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1023억원이다.
 
특히 주력 모바일 게임인 ‘더블유카지노’가 지난 3분기 대비 결제액이 12.5% 성장했으며, ‘테이크5’ 결제액도 13.2% 증가했다. 두 게임의 결제액이 전분기대비 12.5%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을 통한 웹 결제액 역시 12.6% 성장하며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나갔다.
 
별도 기준 더블유게임즈 4분기 성장률은 12.0%로 글로벌 소셜카지노시장 리서치 전문 기관들이 분석한 4분기 시장평균성장률(3.1%)을 크게 상회했다.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상위 10개사중에서 모바일 및 웹 부문 모두 분기 성장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며, 더블유게임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6월 인수한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렉티브’의 대표 게임 ‘더블다운카지노’의 신버전을 오는 4월초 출시할 예정이다. ‘더블다운카지노’의 메인 컨텐츠인 IGT(‘International Game Technology)’ 슬롯을 중심으로 ‘더블유카지노’의 최근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핵심 기능이 도입된 버전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원용준 CFO는 “당사의 대표 라인업인 ‘더블유카지노’와 ‘테이크5’가 지난 4분기 서비스 경쟁력과 실적 측면에서 모두 한 단계 올라섰다”며 “이제 모든 초첨은 ‘더블다운카지노’ 성장에 맞춰져 있으며, 경쟁력 있는 IP, 탄탄한 유저 기반, 모회사의 성장 노하우를 종합해 반드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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