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지난해 영업익 60억, 전년비 44.7%↑...미르 IP 성과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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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2-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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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8일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7년 실적은 연간 매출액 약 1096억원, 영업이익 약 60억원, 당기순손실 약 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4.7%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095억6850만원으로 1.5%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291억원, 영업이익 약 54억원을 기록해 3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에서 출시된 '전기래료', '성세패업', '지존전기' 등 HTML5 게임과 모바일 MMORPG '열화뇌정'의 게임 로열티 매출이 반영돼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는 '최전기'를 비롯해 10여종 이상의 IP 제휴 게임이 중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르의 전설2' 웹툰을 시작으로 IP 계약을 맺은 다양한 사업의 결과물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미르의 전설 IP 기반의 중국 사업 적극 추진 ▲신작 모바일게임 '이카루스 M', '피싱스트라이크', '미르의 전설4(가칭)'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자회사 조이맥스를 통해 '윈드러너'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윈드러너3', '윈드소울 아레나'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Hustle(허슬)', 'Space Conqueror(스페이스 컨커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미르 IP는 사업은 꾸준히 성과를 누적해 왔으며 올해는 누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며 "여기에 현재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을 통해 2018년은 성공과 성장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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