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에셋투자자문 2년 만에 수탁고 2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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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8-02-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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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에셋투자자문은 지난 2016년 3월 투자자문사 등록 이후 약 2년 만에 일임 및 자문 수탁고 2000억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조인에셋투자자문 관계자는 "회사의 고속 성장은 고객의 글로벌 투자 수요를 반영하면서도 보다 차별화한 자문 전략이 성공했음을 증명한다"며 "조인에셋투자자문이 랩상품 시장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상품인 차이나백마주는 2016년 5월 계좌 운용을 시작해 지난달 말 기준으로 1년 수익률이 65%에 달했다.

현재 조인에셋투자자문의 운용 자산은 일임 420억원, 랩자문 1600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사와 맺은 랩자문 자산 비중이 80%가량이다. 지난 1월 삼성증권과 자문계약을 맺고 출시한 ‘삼성 차이나백마주랩’에 판매 3주 만에 800억원이 유입됐다.

차이나백마주 운용을 총괄하는 오성진 운용대표는 "차이나백마주는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실적도 우수해 변동성이 심하게 예상되는 올해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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