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전통지식자원을 활용해 전통문화를 유지·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3월부터 8월까지 분야 별 초급·중급과정으로 운영된다.
규방공예 과정은 조선시대 사회활동이 제한됐던 양반집 규수들이 개인 공간에서 발전시켰던 전통공예를 배우는 시간이다. 바느질로 전통 조각보, 주머니, 액자 장식품, 노리개, 자수 등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초급과정(12회 과정)은 3월 6일~5월 29일, 중급과정(12회 과정)은 6월 5일~8월 28일 매주 화요일(오전 10~12시)에 진행한다. 재료비는 과정 별로 11만 원씩이다.
자연염색 과정에서는 황토, 숯, 오배자, 빈랑자, 쪽, 코치닐 등 천연 재료로 옷감을 염색하고, 간단한 액세서리도 만들 수 있다.
초급과정(10회 과정)은 4월 19일~6월 21일, 중급과정(8회 과정)은 6월 28일~8월 23일 매주 목요일(오전 10~12시)에 진행한다. 재료비는 초급 13만 원, 중급 12만 원이다.
각 과정 교육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하려면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8~23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하거나 전화(031-228-2572·2562)·팩스(031-228-3730)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 상단 ‘재정·경제’ 탭을 선택한 후 ‘농업→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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