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금융기관 간 보이스피싱 예방 핫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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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8-02-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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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경찰서 제공]

상주경찰서(서장 장종근)는 최근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으니 집에 찾아놓으라는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빈발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점점 진화돼 가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과 금융기관의 긴밀한 정보공유 및 금융기관의 관심과 유기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때문에 상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실장 장경수)은 경찰과 금융기관과의 양방향 핫라인이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양방향 핫라인이란, 상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 관내 75개 금융기관 창구직원 2명의 연락처를 제공받아 시스템에 입력한 후, 상주 관내에 보이스피싱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핫라인을 통해 즉시 금융기관 창구직원에게 관련내용을 전파해 경각심과 주의를 주어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경찰관을 사칭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에 속아 600만원을 인출하는 것을 예방한 NH농협은행 상주북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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