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남과 북 참가, 거리 응원…평화올림픽 분위기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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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8-02-0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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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와 남과 북이 함께하는 평화올림픽 축하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오는 10일부터 강릉시 황영조 체육관 등에서 열리는 거리 응원전에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의 해외동포와 종교계, 남북 경협기업인, 청소년, 대학생, 이산가족 등 4천여 명과 전국의 지자체와 일반 단체들이 참여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도는 2018 평창 평화올림픽을 위한 남북 공동입장, 남북단일팀 구성, 남과 북 응원단의 공동응원 등 경기장내에서 ‘작은 통일’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평화올림픽 분위기 고조를 위해 남과 북, 해외의 응원단 및 각계각층이 평화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담긴 거리 응원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10일 황영조 체육관에서 본행사와 응원단 환영식, 공동 응원전을 펼치고 12, 14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시간에 맞춰 강릉 인근에서 공동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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