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스키 황제·여제·스노보드 슈퍼스타..평창에 가야 하는 이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교 기자
입력 2018-02-10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스키 여제' 린지 본. 사진=연합뉴스 제공]

세계적인 해외 스포츠 스타들이 평창에 뜬다. 천문학적인 몸값의 스노보드 슈퍼스타 숀 화이트(미국)를 비롯해 이미 전설이 된 ‘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겨울의 제왕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한 톱스타들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선 평창행 티켓을 끊어라. 놓치면 후회다.

평창올림픽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로 화이트가 꼽힌다. 7살 때 후원사가 붙을 정도로 스폰서를 몰고 다니는 화이트는 소치동계올림픽이 열린 2014년 수입이 2000만 달러(약 210억원)에 달했다. ‘스노보드=화이트’라는 공식이 통할 정도로 절대적인 존재다. 2006년 토리노와 2010년 밴쿠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절대 강자라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4년 전 소치올림픽에서는 4위에 그쳤다. 이후 부진의 늪에 빠졌다가 지난해 얼굴에 62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100점 만점을 받으며 완벽하게 부활을 알리며 평창행 티켓을 땄다.

화이트와 함께 주목 받는 스노보드 스타는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다. 스노보드 역사상 100점 만점을 받은 선수는 단 2명인데, 나머지 한 명이 바로 클로이 김이다. 여자 선수 최초로 1080도 회전을 연속 성공한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천재 소녀’로 불린다. AFP 통신은 평창을 빛낼 10명의 선수로 뽑았고, ESPN 매거진은 표지 모델로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안대를 끼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화이트와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클로이 김은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스노보드 종목의 특성까지 더해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겨울 스포츠의 대표 종목인 알파인스키의 황제 히르셔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여부도 뜨거운 관심사다. 히르셔는 6년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최강자인데, 올림픽에서는 ‘무관의 제왕’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밴쿠버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린지 본의 경기도 놓치면 안 될 장면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 여자친구로도 유명한 린지 본은 통산 월드컵 우승 78회의 전설이다. 4년 전 부상으로 불참했던 소치올림픽의 한을 평창에서 풀기 위한 각오가 남다르다. 알파인스키 5관왕을 목표로 나서는 미카엘라 시프린(미국)도 눈여겨 봐야한다.

일본 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간판스타들도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자 스키점프 다카나시 사라와 남자 피겨 하뉴 유주르(이상 일본)는 빼어난 기량뿐 아니라 출중한 외모로도 인기가 높다. 다카나시는 월드컵 개인종목 53회 우승을 기록 중인데, 1승만 더하면 남녀 통산 최다 우승 역사를 새로 쓴다. 하뉴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112.72점), 프리스케이팅(223.20점), 총점(330.43점) 등 세계기록 보유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