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국내 여행사, 대만 여행패키지 상품 100% 환불·취소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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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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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AP]

국내 주요 여행사가 대만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자들에게 전액 환불과 더불어 취소 수수료 면제를 해주기로 했다. 

​최근 대만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약 21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화롄은 대만의 타로코 협곡 인근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 중 하나로 이번 피해로 인해 호텔과 주거용 건물, 병원 등 건물 5채 이상이 무너지고 최소 4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오는 11일까지 출발 예정이었던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이달 11일까지 출발하는 화롄 지역을 포함한 대만 여행상품을 고객이 취소를 원할 경우 수수료 없이 100% 환불할 예정이다.

12일부터는 추이를 지켜보고 화롄 관광이 불가능 할 경우 타이중 관광으로 대체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참좋은여행은 오는 12일까지 출발하는 화롄 지역을 포함한 대만여행 예약자가 취소를 원할 시 100% 환불 조치를 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지난 6일 발생한 대만 화롄의 규모6.5 지진과 관련, 오는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당사 대만 전체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자에게 100% 환불 및 취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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