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오찬간담회 기조연설에서 “그동안 금융권은 단기적 성과에 매몰되거나 위험회피에 치중한 나머지 본연의 기능에 소홀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최 원장은 “금융은 적기에 필요한 곳에 자금을 공급해 실물경제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해야 하나 이를 외면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단기 성과주의의 원인이 되는 금융회사의 경영문화를 합리화하고 보신주의의 원인이 되는 금융감독원의 관료주의적 감독관행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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