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황제' 가수 나훈아의 앙코르 콘서트 티켓이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8일 오전 10시 티켓 예매사이트 '예스24'를 통해 나훈아의 앙코르 공연 '드림콘서트' 예매가 진행됐다. 서울 공연 예매는 3분 만에, 부산 대구 등 지방공연은 30분 만에 매진됐다.
9회에 걸친 앙코르 공연의 티켓이 모두 팔리자 나훈아 측은 "팬들의 많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단독 공연을 통해 11년 만에 팬들 앞에 선 나훈아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여전한 입담을 보여줘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나훈아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3월부터 전국 투어에 나선다. 서울을 비롯해 대구, 부산에서도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을 만난다.
또 이번 앙코르 공연 외에 3월 31일 청주를 시작으로 전주, 울산, 인천, 원주, 대전, 창원, 천안, 일산, 수원 등 지방 공연을 확정했다. 하반기에도 광주, 강릉, 제주, 아산, 부천, 진주, 안동, 춘천, 대구, 서울, 부산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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