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사장에 삼성화재 현성철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삼성생명은 8일 김창수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현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선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정식으로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대구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카드, 삼성화재를 거치며 경영진단, 구매, 마케팅, 경영지원, 보험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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