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사장에 최영무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삼성화재는 8일 안민수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최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정식으로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최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1987년 삼성화재 공채로 입사해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평소 이사회를 통해 관리하던 최고경영자 후보군 중 법적 자격요건, 주요 공적,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며 "최 내정자는 회사 내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과 핵심보직을 맡아 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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