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2% 증가한 23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1104억원으로 16.9%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43.0% 줄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934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8.7%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8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인수·합병(M&A) 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과 택배 부문 성장이 이어져 매출액이 증가했다"면서 "항만 등 일부 사업 정리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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