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원, 중앙·죽도·두호동 경북도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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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2-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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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도심을 ‘환동해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로 조성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원이 8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죽도·두호동 경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이칠구 경북도의원 출마후보자 제공]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원이 중앙·죽도·두호동 경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육거리는 제가 20년 이상 젊음과 열정을 쏟아 관광CEO의 꿈을 이루게 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포항시의회로 진출했다”며, “‘미래포항의 희망산실, 영일만 전성시대 실현’이라는 포항의 웅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경북도의회로 나아가고자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지난 2006년 제5대 포항시의회에 진출한 이후 3선과 두 번에 걸쳐 의장을 역임하면서 나름의 성과와 보람을 이뤘다”고 자평한 뒤, “지금까지 받아온 포항시민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보은의 길이자 의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나아가야할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저와 함께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던 포항심장부인 중앙·죽도·두호동이 점차 활력을 잃어 구도심으로 전락했다”며, “포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포항의 발전에도 새로운 활력이 끊임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젊음과 열정을 불태우며 작지만 소중한 꿈을 이루게 했던 이 지역을 ‘환동해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로 조성해 ‘영일만 전성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4년 동안 시의회 의장을 지내는 등 포항발전에 필요한 폭넓은 정치력과 풍부한 인맥, 검증된 리더십을 지니고 있다”며, 그런 포항정신과 리더십을 갖춘 자신이 경북도의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영일만 전성시대’ 실현을 위해 “영일만 관광특구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다행복 공동체 조성 등 3대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며, “중앙·죽도·두호·환여동은 물론 송도·해도동을 포함하는 ‘영일만관광특구’는 해상케이블카 설치, 송도 오션테마랜드 조성과 대관람차 유치, 특급호텔 유치와 마리나 등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블루오션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육거리 도심일대를 문화예술허브, 청년창업허브,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활력과 일자리창출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심재생의 핵심인 구 포항역 부지는 업무·상업·공원·주거시설 등 복합개발을 통해 도심지 랜드마크 장소로 조성하는 등 도심재생에 탄력을 붙여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죽도·두호동을 다함께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는 ‘다행복공동체’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아동·여성·노인의 안전과 함께 명품 보육 및 교육 환경 조성, 여성들의 활발한 자기개발과 행복한 노후보장을 위한 기반 조성, 경북학생문화원·포항시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한 ‘청소년드림존(Dream zone)’ 구축 등 이들 3대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의 정치·경제·문화·복지·교육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주민의 삶을 보살피는 따뜻한 정치,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나가는 유능한 정치, 늘 민의를 받드는 섬김의 정치를 실천하고,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넘나들며 경북도정과 포항시정을 아우르는 오작교가 되겠다”며, “검증된 불도저 일꾼 이칠구가 포항의 담대한 변화와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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