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대유그룹에 인수될 전망이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TB프라이빗에쿼티 등 동부대우전자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은 동부대우전자를 대유그룹에 매각하기로 하고 9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부대우전자의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 컨소시엄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최종 인수 금액과 조건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엔텍합 컨소시엄은 우선협상권을 상실했다.
실질적인 협상에 나서고 있는 대유그룹은 그동안 동부대우전자 인수를 강력히 희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유그룹이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할 경우 핵심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의 제품군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동부대우전자는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는 반면 대유위니아는 90%가 국내 매출이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TB프라이빗에쿼티 등 동부대우전자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은 동부대우전자를 대유그룹에 매각하기로 하고 9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부대우전자의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 컨소시엄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최종 인수 금액과 조건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엔텍합 컨소시엄은 우선협상권을 상실했다.
실질적인 협상에 나서고 있는 대유그룹은 그동안 동부대우전자 인수를 강력히 희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동부대우전자는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는 반면 대유위니아는 90%가 국내 매출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