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임 원장 퇴임 후 장기간 공석중인 강원테크노파크가 오는 12일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김성인 신임 원장은 전략산업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연구개발 예산확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대표산업 발굴·육성 등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8일 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해 9월 원장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원장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 후보를 결정하고 지난달 31일 강원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통해 이달 1일 원장 후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득해 김성인 원장을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숭문고와 연세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스티븐스 공과대학교(Steven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금속공학과 물리학을 전공했다. 주요 경력으로 스키온(SKION), 플라즈마이온(Plasmaion)의 대표이사와 광운대학교 전자물리학과 교수, (재)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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