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예술의전당,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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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2-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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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환자 및 가족 초청해 클래식 콘서트 개최

오카다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왼쪽)와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오른쪽)이 8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예술의전당과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예술의전당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암 환자와 그 가족을 초청해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공연은 사전에 초청대상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주제를 정해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올림푸스한국과 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선순화 구조 형성, 문화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오카다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의료용 내시경과 복강경 등으로 암의 진단과 치료를 돕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환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예술의전당과 함께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후원 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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