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 4분기에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4.5% 증가한 1조6830억원을,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140억원을 기록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테네시 공장 초기비용과 금산공장 가동중지 영향 등으로 매출원가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1% 늘어난 게 영업이익 전망치를 밑돈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 경쟁 심화와 완성차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한국 매출은 12분기 연속 줄었다"며 "반면 중국 매출은 17인치 타이어 판매 호조로 2분기 연속 성장하고, 일본과 북미 지역도 각각 신차용(OE)·교체용(RE) 판매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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