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자문단 몸집·영역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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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2-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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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에서 김영길 국민은행 본부장, 박정림 KB금융 부사장, 허인 국민은행장, 이형일 KB증권 전무(맨앞줄 왼쪽부터 우측순)와 은행과 증권, 자산운용의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자문단을 34명으로 확대했다. 기존 개인고객뿐 아니라 법인으로 자문 범위도 넓힌다.

K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KB금융타워에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WM스타자문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WM스타자문단은 은행·증권·자산운용의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전문가, 은퇴설계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PB 등 스타급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 위원은 해당 분야 업무 경력 10년 이상이거나 전문자격증을 소지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2기 WM스타자문단은 법인자산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보강해 전체 인원을 34명으로 확대했다. 기존의 개인고객뿐 아니라 법인고객에게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WM스타자문단은 은행·증권의 컨설팅 강점을 융합해 고객에게 맞는 투자솔루션을 제안하고, WM현장 직원 연수, 고객세미나 제공 등 영업현장을 지원한다.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모든 고객들이 KB에 가면 내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전문가가 있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KB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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