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GS건설이 2012년 250원 이후 5년 만에 2017년 배당 300원을 공시했다"며 "지난해 연결 순적자 1534억원에 불구하고 총 211억원의 배당을 결정한 것은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널리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의 배당 결정은 시가 배당률(1.1%)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며 "올해 배당금도 주당 400원에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GS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는 11조4000억원으로 해외플랜트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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