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트레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선비이야기여행’를 주제로 안동·영주·문경 지역의 ‘전통과 선비 문화’가 녹아든 맞춤형 기차여행 상품이다.
이야기가 술술 풀리고, 전통주가 술술 넘어가고, 나만의 전통주병에 술을 담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당일 또는 1박2일로 즐길 수 있는 술술트레인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안동소주’와 옛 도공의 혼이 어려있는 ‘문경도자기’를 중심으로 전통주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전통주이야기 스토리텔링, 전통주병 DIY 도자기체험, 나만의 전통주 제조와 시음까지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술술트레인을 통해 단순관람과 단편체험 위주의 관광상품에서 벗어나,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지역과 연계한 ‘오감만족 리얼체험’으로 ‘전통주와 선비이야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술술트레인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운영돼 평일에 시간내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당일기준으로 8만5000원부터, 1박2일은 18만7000원부터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술술트레인 홍보를 위해 ‘O-train’ 1량을 랩핑하고, 2월과 3월 서울역 공항철도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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