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게임사 가레나, ‘프리파이어’ 대규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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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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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대 규모의 게임사 가레나(Garena)는 자사가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Free Fire(이하 프리파이어)’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가레나는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상장 게임사이다. 텐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은 ‘가레나’는 동남아시아 7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 ‘블레이드앤소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가레나가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프리파이어’는 다수의 이용자들이 거대한 필드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모바일에 특화된 조작과 가볍고 빠른 전투, 저사양 기기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는 최적화를 통해 모바일 배틀로얄이라는 장르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프리파이어’는 별도의 마케팅 활동없이 입소문만으로 구글플레이 액션 게임 장르 1위 자리를 장기 점령하고 있다. 전체 게임 차트에서도 약 1.5개월가량 상위 3위(2월 1주 기준)를 유지하며 매서운 저력을 보이고 있다.

‘프리파이어’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독자적인 게임성을 필두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이 가운데 22개국에서는 인기게임 1위를, 50개국에서는 상위 5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프리파이어’는 출시 이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 굳히기에 나선다. 그 중에서도 캐릭터시스템을 추가하여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쓰러진 아군을 더 높은 체력으로 소생할 수 있는 ‘간호사 올리비아’, 더 빠르게 뛰어다닐 수 있는 ‘육상선수 켈리’, 조끼의 내구도를 증가시키는 ‘경찰관 앤드루’, 전기장으로부터 입는 대미지가 감소하는 ‘바다의 사나이 포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추가된 캐릭터의 획득과 캐릭터 성장은 게임 플레이 중 획득할 수 있는 골드로만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류탄’과 ‘기관총 M249’, ‘툭툭’이 추가됐으며, 로딩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콩콩이’도 함께 추가됐다. 이 외에도 ‘프리파이어’에는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패션 아이템, 닉네임 변경권, 최근 플레이 친구 추가 기능, 여성 캐릭터 애니메이션 변경, 게임 내 나무 및 돌의 엄폐물 작용 등을 개선하며 게임의 질을 향상시켰다.

가레나 장미라 한국 PM은 "게임을 즐기는 분들께서 프리파이어의 고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국내 이용자분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집중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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