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쏠레오코리아(주)가 지난달 24일 사업자 시행자 지정을 신청한 사안에 대해 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무의쏠레오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은 필리핀 리조트개발업체인 블룸베리 리조트의 한국법인인 ‘쏠레오코리아’가 총1조600억여원을 들여 오는2020년까지 해양복합리조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업으로 ‘쏠레오코리아’는 그동안 1단계사업 추진을 위해 약700억원을 들여 인천시 중구 무의도·실미도 일대 개발 계획 부지 33만2344㎡를 매입해 놓고 있는 상태다.
이는 전체사업대상지인 44만5098㎡의 약 74.6%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및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업지구면적의 50%이상 으로 법적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이에따라 솔레오코리아(주)는 올하반기까지 실시계획 수립 및 신청을 마치고 늦어도 오는2020년에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한후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개장을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무의쏠레오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에는 △숙박시설=리조트호텔,메디텔,오션뷰호텔 △위락시설=오션뷰 가든,워터파크,아트앤 컬쳐허브 △특화시설=아카데미 아시아센터(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와 협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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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무의도와 실미도 일대에 조성될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사진=IFEZ]](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2/09/20180209104527350940.jpg)
인천 중구 무의도와 실미도 일대에 조성될 ‘무의 쏠레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사진=IFEZ]
한편 이번사업의 해당부지는 기간만료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될 위기에서 실미도를 원형상태로 보존하고 개발은 무의도를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하는 조건으로 지난해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 부터 경제자유구역에 재지정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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