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가족․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시민 불편 최소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먼저 재난재해,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응급의료, 가스, 청소, 상하수도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연휴기간 동안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각 분야별 상황반을 편성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연휴기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될 종합상황실을 8개반 100명의 상황근무자와 함께 편성, 비상근무태세 확립을 통한 시민불편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자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통시장·대형판매시설등에 대해 지난 9일까지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으며, 연휴기간에는 폭설 등 각종 재난안전에 대비한 재난종합상황실도 별도로 운영하되, 대형공사장은 명절 후 점검한다.
아울러 종합병원 1개소와 의원(요일별 3~7개소)을 비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휴일지킴이 약국(요일별 6~14개소)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는 한편, 안정적인 연료수급 및 수돗물 공급을 위해 LPG판매업소 지정(2개소)과 비상급수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배출 관련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수거업체별로 2명씩 근무토록 했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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