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스마트 에너지시티가 펼쳐진다…'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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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2-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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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스마트 에너지 세상 등 흥미로운 볼거리 제공

  • 영상쇼·플라잉 퍼포먼스·가상현실 등 다양한 즐길거리 이어져

한국전력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전력그룹사와 함께 '한전-전력그룹사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공기업 최초의 평창올림픽 공식파트너사로, 올림픽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미래의 스마트 에너지 세상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 홍보관은 올림픽 개폐막식이 개최되는 평창올림픽프라자 내에 위치, 메달수여식이 열리는 메달플라자와 k-팝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라이브사이트와 인접해 방문객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홍보관은 '스마트 에너지 시티, 평창에 펼치다'라는 주제로,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앞으로 이끌어 갈 스마트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영상쇼와 체험 위주로 보여준다.

홍보관 전면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관람객 환영 영상 △한전-전력그룹사 홍보영상 △홍보관 티저 영상 △올림픽 응원메시지 영상이 펼쳐진다.

홍보관 내부는 △멀티미디어 영상쇼가 펼쳐지는 메인쇼 공간 △다양한 VR체험 공간 △전력그룹사 소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 시간 간격으로 상영되는 영상쇼는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만드는 스마트한 미래 에너지 세상을 3면 영상, 조명, 오디오 효과 등 화려한 멀티미디어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바람·물·빛 에너지가 자연으로부터 중앙의 에너지코어에 저장돼 인류에게 전해지고, 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에너지 시티가 탄생되는 모습을 구현했다.

매일 두 번씩 펼쳐지는 플라잉 퍼포먼스(Flying performance)는 에너지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와이어 장치와 조명을 활용해 역동적인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가상현실(VR) 체험공간에서는 관람객이 바이애슬론·알파인스키·봅슬레이 등 동계올림픽 종목 선수가 돼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전력설비를 체험하고, 전기차 인프라 등 미래 스마트시티를 경험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에 방문한 국내외의 방문객에게 국내 전력사업의 우수성과 미래 비전을 홍보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흥미 요소를 제공하는 명소로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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