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기초 조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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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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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점검과 정비 사업을 위한 기초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는 이번 달 28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남동소방서, 공단소방에서 실시된다. 조사를 통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 중 전기시설 노후 정도와 사업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사업대상 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인천 남동구,‘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기초 조사 돌입[사진=인천 남동구]


작년과 다른 점은 사업예산을 늘려 논현·남촌·고잔·도림동 관할인 공단소방서를 사업에 참여시킨 점이다. 공단소방서는 남동소방서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150가구에 단독형경보기와 소화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기초 조사가 완료되면, 남동구 안전총괄실이 재난취약계층 210가구를 사업대상으로 최종 확정해 3월부터 전기분야와 소방분야로 나눠 사업을 실시한다. 재난발생시 대처요령,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전기분야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절연(누전) 상태, 인입 배선 상태 등을 점검하고, 불량한 설비는 즉시 보수해 정비를 완료할 것”이며 “소방분야는 남동소방서와 공단소방서에서 단독형경보기 설치와 소화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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