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는 설을 앞둔 지난 8일 양평시장에서 양평산 농산물 애용 및 친절·청결한 업소만들기 실천캠페인을 열었다.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지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 시장 아케이트 주변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군은 오는 4월 양평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만큼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사용, 맛·멋·정갈함을 제공하는 한편 외식업소들이 친절하게 손님을 응대해 ‘다시 찾고 싶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열었다.
군은 다음닯달부터 '지산지소' 우리농산물 애용업소, 모범음식점, 착한가격업소, 선수단 10% 할인업소 등에 앞치마와 위생모를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 표시판 부착에 이어 양평산 애용업소 추가 발굴을 통해 양평산 친환경 농산물을 애용하는 지산지소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양평만의 특색 있는 ‘지산지소 밥상’을 개발하고, 관내 행사·축제 내 ‘향토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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