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광교신도시 내 건립 중인 경기도 신청사에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3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신청사(지상 22층~지하 4층)는 연면적 약 14만8000㎡ 규모의 대규모 건축물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경기융합타운 내 중심시설이다.
국토교통부 협정으로 '경기도 융합타운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에 의거, 친환경기술이 집약된 국내 첫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3등급을 확보했다.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청사로 공공부문 건축의 선도적인 모범사례 꼽힌다.
경기도 신청사에는 친환경 공공청사 구현을 위하여 다양한 녹색건축설계기법과 최신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공청사 국내최초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창면적 최적화, 고성능 단열재(페놀폼 보드), 로이삼중유리 적용 및 유리 태양열취득률(SHGC) 성능향상 등으로 건물부하를 적극 절감했다. 또 천장복사 냉·난방방식 적용, 대온도차 냉수공급을 통한 반송동력 절감, 고효율 LED 조명기기 적용 등 에너지 소요량도 최소화했다.
태양광과 지열, 집광채광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반영으로 녹색건축물 구현 및 에너지 자립률 60.54% 수준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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