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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당기순익 1조508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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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2-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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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BK기업은행 제공]

지난해 IBK기업은행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1조508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9.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은행과 자회사의 이익이 고르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은행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314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8.0% 증가했다. 여신 성장으로 인해 이자수익이 증가한 데다 수수료 수익 등을 포함한 비이자수익의 개선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저원가성예금 확대 등을 통해 전년대비 3bp(1bp=0.01%) 상승한 1.94%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점유율은 22.4%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8조원(5.9%) 증가한 14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전년 대비 0.03%포인트 감소한 0.4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1.3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와 수익개선 노력으로 내실 위주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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