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티투어 '가야의 땅'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3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김해시티투어 이용객 추이를 살펴보면 2016년까지는 큰 변동 없이 매년 5000명 내외의 이용객을 유치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이용객 수는 6283명에 이르러 투어 개설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4686명에 비해 약 34% 증가한 것으로 올해에도 이용객이 늘 것이란 긍정적인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도시브랜드 홍보가 이뤄지고 잊혀진 제국 가야에 대한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이용객 증가 원인으로 분석했다.
코스별 이용객수를 볼 때 유적탐방코스가 단연 최선호 코스인 것로 나타났다. 명소탐방코스, 가야테마코스도 이용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정기투어 코스는 저조한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어, 코스보강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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