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농협하나로유통과 한국화훼농협은 오는 2021년 2월까지 3년간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수탁자 의무에 대해 모든 시설물의 유지·보수 관리, △지역농산물 도매기능 활성화, △계약직 직원의 75% 고양시민 우선채용, △각종 공과금 납부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위·수탁 운영협약에는 농산물 도매기능 활성화를 위한 조항을 신설했다. 2월 현재 도매물류기능을 운영 중에 있으며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1일 평균 2천만 원의 지역농산물을 수·배송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농산물 유통효율화를 목적으로 국·도비를 지원 받아 지난 2001년 6월 설립됐다.
11만9269㎡의 부지에 5만8952㎡의 판매장(식자재, 로컬푸드직매장) 시설, 1100여 대의 주차시설 등을 갖춘 농산물 유통시설이다.
설립 이후 농협하나로유통과 한국화훼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대형할인마트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매년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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