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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대기질 악화...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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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2-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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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10일 오후 1시부터 중단된다. 황사로 인해 대기질이 좋지 않은 탓이다. 

서울시는 이날 스케이트장의 대기 질 측정 결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오전 10시부터 2시간 연속 151 이상을 기록함에 따라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운영중단을 결정했다. 전날에도 대기 질 악화로 오후 5시 30분부터 잠시 운영이 중단됐다. 

통합대기환경지수는 대기오염도 측정치를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아황산가스·미세먼지·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오존·초미세먼지 등 6개 항목을 종합해 수치를 낸 지표다.

서울시는 스케이트장 이용객이 현장에서 측정한 통합대기환경지수를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기질 측정 수치가 151 미만으로 회복되면 스케이트장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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