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스웨덴 여자 크로스컨트리 샬로테 칼라,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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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2-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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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애슬론 경기서 40분 33초 9 기록…노르웨이 비예르엔 3연패 저지

스웨덴의 샬로테 칼라가 10일 오후 강원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여자 15㎞ 스키애슬론 경기에 출전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 획득 영광은 스웨덴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 샬로테 칼라(31)에게로 돌아갔다.

칼라는 10일 오후 강원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크로스컨트리 15㎞(7.5㎞+7.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40분 33초 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칼라 본인의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이자 6번째 메달이다. 또 이 종목에서는 첫 우승이기도 하다.

칼라는 '크로스컨트리 여왕' 마리트 비에르옌(38·노르웨이)의 3연패를 저지했다. 비예르엔은 지난 2010 밴쿠버, 2014 소치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칼라의 금메달로 스웨덴은 역대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30번째 금메달을 획득, 노르웨이에 10개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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