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침 기온 영하권…"추위 다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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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2-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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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전국 아침 최저 영하 13도∼영하 2도

[사진제공=연합뉴스]


오는 11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등 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까지 충남, 전라, 제주 산지에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충청과 전북, 경북 서부 내륙은 새벽 한 때, 충청 전라·제주는 낮부터 각각 눈이 올 전망이다.

12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제주 산지의 경우 5∼20㎝, 충남·전라가 3∼8㎝ 등이다.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도 11일 오후 1㎝ 안팎의 눈이 내릴 수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3도∼영상 4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수은주가 영하 9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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