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승훈, 3연속 올림픽 메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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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2-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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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훈련 중인 이승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승훈(30)이 스피드스케이팅 3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까. 

이승훈은 11일 오후 4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5000m 경기를 시작으로 1만m, 매스스타트, 팀추월까지 네 종목에 출전한다.

이승훈은 남자 5000m 경기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이승훈에게 은메달을 안긴 종목이기도 하다.

이승훈은 그해 같은 대회에서 남자 1만m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한편 남자 5000m에는 세계랭킹 1위이자 세계기록(6분 1초 86) 보유자인 테드 얀 블루먼(캐나다)와 크라머리, 파트리크 베케르트(독일)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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