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택지공급을 위한 토지사업에 2조9000억원(17㎢), 공공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건설사업에 6조3000억원(5만6000호)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유형별 발주계획을 보면 '종합심사'가 64건, 4조4000억원이며 '적격심사'가 566건, 3조2000억원이다. 또 시범사업으로 시행 중인 '시공책임형CM'이 7건, 7000억원으로 계획됐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공사가 4조8000억원, 토목공사가 1조8000억원이며 전기·통신공사 1조4000억원, 조경공사는 500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5조원, 지방권이 4조2000억원이다.
정운태 LH 계약단장은 "공공부문 최대 규모 발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용역 발주를 차질 없이 시행해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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