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신입사원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나섰다.
CJ헬로는 지난 9일 서울 상암동 본사와 은평 지역 보육원에서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신입사원들은 입사교육을 시작하며 CJ그룹의 나눔철학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이번 봉사활동은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새학기를 시작하는 은평천사원 어린이들을 응원했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200인분의 붕어빵, 어묵, 팥죽을 직접 만들어 점심시간에 본사 직원들에게 판매했다. 신입사원들의 열정에 선배들도 화답해 선뜻 지갑을 열었다. 덕분에 2시간으로 예정되됐던 행사가 상품 품절로 조기 종료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의 책가방과 학용품 구매에 사용됐다. 신입사원들은 행사가 끝난 직후 은평 지역에 위치한 천사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하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초롱 신입사원은 “선물을 받고 좋아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는데, 선배들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아 기쁘다”며 “나눔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내 정기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CJ헬로는 케이블방송 산업의 기반이 되는 지역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따뜻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CJ헬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율은 92%로, 1인당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16시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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