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배우 '신구', '손숙'의 연극 '장수상회'가 의정부를 찾는다.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23~24일 전당 대극장에서 연극 '장수상회'를 공연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6년 가슴 한 켠을 뭉클하게 하는 사랑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를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김성칠’이 소년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연애초보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영화보다 더 큰 사랑과 감동으로 펼쳐낸다.
지난해 1만5000여명 관객 동원, 전 회차 매진, 포털사이트 상위 평점으로 관객과 평단의 큰 호응 얻은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성남, 미국 LA 공연을 거쳐 올해 전국 20개 도시 투어를 진행 중이다.
드라마, 영화 그리고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국민 할배이자 최고의 배우 ‘신구’, 스크린과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 온 우리 시대의 여배우 ‘손숙’이 주인공으로 한 무대에 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연은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5시 각각 공연된다. 티켓가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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