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불편한게 아니었네…'효리네민박2' 무한리필 고깃집 사장 발언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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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2-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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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리네민박2 포스터]


'효리네민박2' 무한리필 고깃집 사장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2'에서 겨울 제주도를 찾은 유도 소녀들은 저녁을 먹기 위해 무한리필 고깃집을 찾았다. 

이들은 맛있게 구워지는 고기를 보며 '맛있겠다'며 연신 감탄사를 날렸고, 익자마자 맛있게 먹었다. 

문제는 식사를 마치고 난 후 사장의 멘트였다. 사장은 이들에게 '고기를 좋아하는 것이냐, 아니면 일부러 많이 먹은 것이냐'고 물은 것. 이에 놀란 유도 소녀들이 '몇 인분을 먹었냐'고 묻자, 사장은 '17~18인분 먹었다'고 대답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사장의 발언을 지적했다. 시청자들은 "#효리네민박2 보는데 고깃집 사장님 멘트 웃긴다. 무한리필 집이면서 손님한테 고기를 좋아하는 거냐 아님 일부러 많이 먹은 거냐는 멘트를 해? 듣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진짜(86***)" "무한리필 집에서 많이 먹는다고 일부러 그러냐니… 그럼 적게 먹는 사람은 고기 싸주든가 돈돌려주든가. 무개념 화나네요. 무한리필집 하다보면 이런 손님 저런 손님 많을텐데… 그냥 일반 고깃집 하셔야할듯하네요(to***)" "일부러 많이 먹었냐니. 무한리필 집에서 그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인지(씨**)" 등 댓글로 비난했다.

다만 '사장의 말투 때문에 그렇지 그 정도는 아닌듯하다'는 댓글과 이를 굳이 편집하지 않고 내보낸 제작진을 향한 비난도 나왔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새로운 알바생 박보검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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