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충북도 정부부지사가 2월 1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이 부지사는 민선 5기 이후 첫 비관료 출신 정무부지사답게 취임사에서부터 공직자들에게 “저 다워야 저의 장점이 발현될 것”이라며 기존의 틀을 넘는 행보로 관심을 모았다.
이 부지사 다운 장점은 ‘2018년 사상 최대인 ‘5조 1,434억원’의 정부예산 확보와, 잃어버린 10년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관철, 중부내륙선 철도와 충청내륙화고속도로 건설, 중앙선 복선전철, 오송~청주공항 연결 사업 등 굵직한 현안 사업 해결의 성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정부부처는 물론, 국회, 청와대 등 다양한 인적 네크워크를 활용하는 등 다년간의 중앙정치 경험을 가진 이 부지사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여기에 이 부지사는 소탈한 성격과 탈권위적인 행보까지 더 해져 격이 다른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지사는 관용차를 마다하고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출·퇴근하는가 하면, 스스럼없이 직원 구내식당을 찾고,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하는 등 공직 내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부지사는 “충북이 강호축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전국 대비 4% 경제 달성을 위해서는 162만 도민과 공직자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공직 내·외에서는 이 부지사가 남은 재임기간동안 중앙 정치경험과 리더십으로 충북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 부지사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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